'라스' 홍석천, 유태오와 뽀뽀한 사연 공개…"이마 아닌 입술에"
입력: 2024.04.18 08:00 / 수정: 2024.04.18 08:00

유태오 아내 니키 "센스 있다. 그래야 사람들이 좋아해"

배우 홍석천이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유태오와 뽀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홍석천이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유태오와 뽀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홍석천이 유태오와 입 맞추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유태오와 입술 뽀뽀를 한 계기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홍석천은 "예상치 못하게 사고가 터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유태오와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그의 아내 니키가 저와 절친"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홍석천은 유튜브에서 '홍석천의 보석함'을 운영 중이다. 남성들을 섭외해 인터뷰하는 버라이어티쇼 콘셉트의 예능으로 프로그램 모토는 '잘생긴 남성들만 출연 가능'이다. 유태오는 지난 1월 해당 채널에 출연했다.

홍석천은 유태오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태오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보석으로 나왔으면 해서 초대했는데 흔쾌히 와줬다. 방송 마지막에 벌칙이 있는데 그게 저와 '스킨십'"이라고 말했다.

이어 "벌칙이 '해주기' '당하기' 이런 거다. 태오가 립스틱을 발라 제 이마에 입맞춤해주는 게 벌칙이었다"며 "당연히 이마에 해줄 거라 생각했고 눈을 감았는데 입술에 뽀뽀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후 홍석천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유태오 아내 니키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그는 "그게 난리가 난 거다. 니키한테 미안해서 '태오가 짓궂어, 장난꾸러기야. 미안해'라고 했다"며 "그런데 니키가 '아니야, 우리 태오가 센스 있다. 그렇게 해야 사람들이 재밌어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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