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役 확정…6월 11일 공연 시작
그룹 SF9 멤버 김인성이 뮤지컬 '에밀'에 케스팅됐다. /FNC엔터테인먼트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SF9 김인성이 올 상반기 또 한 번의 뮤지컬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인성이 뮤지컬 '에밀'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최근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성황리에 마친 김인성은 빠르게 또 다른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바쁜 행보를 예고했다.
2인극으로 펼쳐지는 '에밀'은 지식인이자 작가인 에밀 졸라와 그를 동경하는 가상의 소년 클로드의 하루 동안의 만남을 그린다.
김인성이 맡은 클로드는 에밀 졸라의 소설을 좋아하고 그를 추종하기도 하는 문학 소년이다. 빈민굴을 전전하며 사회 모순과 부조리함 속에서도 가난한 현실에 침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자 노력하는 거친 인물이다. 에밀 졸라와 각자의 과거를 곱씹으며 후회하고 다가올 벅찬 미래를 꿈꾸는 둘 사이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인성은 뮤지컬 '그날들'을 시작으로 '레드북' '잭 더 리퍼' '2022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 '겨울나그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세 작품에 참여하는 바쁜 행보를 보여주며 뮤지컬계에서 입지를 착실히 다졌다.
김인성의 새 뮤지컬 '에밀'은 6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하며 5월 프리뮤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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