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출연한다. /디즈니+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송강호가 '삼식이 삼촌'으로 인생 첫 시리즈물에 도전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극본·연출 신연식) 제작진은 17일 극 중 박두칠 역을 연기한 송강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강호는 따뜻한 웃음부터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로 분한다. 박두칠은 사람들의 욕망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빠른 상황 파악으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전략가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오직 먹고 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살길을 개척하며 살아온 그는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김산을 만나면서 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은 한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캐릭터다. 지금까지 영화 작업을 하면서 한 번도 보여주지 못한 캐릭터"라며 "첫 시리즈 작업을 하면서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배우면서 했다.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작업했다"고 전했다.

'삼식이 삼촌'은 총 16부작으로 오는 5월 15일 5개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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