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레트로 감성'…D-2 '수사반장 1958'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4.04.17 10:26 / 수정: 2024.04.17 10:26

이제훈→윤현수, 직접 매력 포인트 소개
"세대 불문 희열·감동 느껴"…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주인공 배우 이제훈 이동휘 윤현수 최우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MBC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주인공 배우 이제훈 이동휘 윤현수 최우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레전드 수사물을 쓰기 위해 배우 이제훈 이동희 최우성 윤현수가 뭉쳤다.

17일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제작진은 작품의 주연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수사반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제공하는 것이 기대요인이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원작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형사 4인방을 재현한 박영한(이제훈 분) 김상순(이동휘 분)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의 등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 반장 이전의 청년 박영한이 종남 경찰서에 입성해 또 다른 능력과 매력을 지닌 형사들과 뭉쳐 통쾌하고 화끈한 팀플레이를 펼친다.

먼저 이제훈은 난공불락 '촌놈 형사' 박영한으로 변신한다. 그는 "낯선 시대를 완벽히 구현해 촬영하면서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졌는데 이런 시각적 요소들과 아날로그 수사 방식 등이 흥미롭게 다가간다. 다른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새로움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이어 "어쩌면 열정만 가득하고 조금은 부족해 보일 수 있는 좌충우돌 형사들이 어떤 난관을 거쳐 성장해 가는지 오리지널과 비교하면서 지켜보면 더 재밌을 것"이라며 "'수사반장'이 강조했던 휴머니즘, 범인을 잡아내기 위한 집념과 투혼, 이 시대 삶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 세상에 경찰과 형사가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MBC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MBC

이동휘는 근성과 독기를 가진 마이웨이 형사이자 종남서 '미친개' 김상순으로 분한다. 그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요즘 세대에 그 시절 레트로 감성의 신선함을 드릴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꼽으며 "선생님들이 물려준 유산을 재해석해 익숙하고도 새로운 적절한 신구 조화를 통해 즐겁게 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성은 나랏일 하고 싶은 괴력의 쌀집 청년 조경환 역을 맡는다. 종남서 '불곰팔뚝'인 그는 신입 형사로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최우성은 "시대적 배경이 1950~60년대인 만큼 요즘과 다른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이나 환경을 엿볼 수 있다. 그 시대이기에 가능한 화려한 액션과 수사기법들도 주목해 달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윤현수는 명수사관을 꿈꾸는 금수저 엘리트이자 '제갈량' 서호정을 연기한다. 그는 "1958년의 시대상과 그 시절 경찰들의 모습을 알아갈 수 있는, 온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그 시대를 아는 분도 모르는 분도 세대를 불문하고 감동과 희열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사반장 1958'은 1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