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지코가 진행하는 KBS2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26일 첫 방송된다. /KB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더 시즌즈'가 가수 겸 프로듀서인 지코(ZICO)와 함께 돌아온다.

KBS는 16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심야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새로운 타이틀 '지코의 아티스트'를 공개하며 새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이어 '지코의 아티스트'가 출격한다.

앞서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션이 MC를 맡아 다채로운 무대와 이야기를 선사해 왔다.

KBS는 지난 3월 이효리에 이은 다음 시즌 MC가 지코임을 공개해 과연 이번 시즌의 타이틀은 무엇일지 많은 애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섯 번째 시즌 타이틀인 '아티스트(Artist)'는 2017년에 발매된 지코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이다. 지코의 독보적인 개성과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담아내며 솔로가수 지코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했던 대표곡이다.

이에 "We are Artist(위 아 아티스트)"라는 가사처럼 금요일 밤, 뮤지션관객시청자 모두가 아티스트가 돼 즐길 수 있는 음악 파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지코는 데뷔 13년 동안 쌓아온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케미'를 이뤄낼 예정이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3일 첫 녹화를 진행하며 2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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