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옆 의문의 숫자…5월 24일 첫 방송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제작진은 "첫 방송을 5월 24일로 확정지었다"고 밝히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희선과 이혜영이 비밀 가득한 가족을 만든다.
16일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 위득규) 제작진은 "첫 방송을 5월 24일 밤 9시 50분으로 확정지었다"고 밝히며 단란하면서도 미스터리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
극 중 김희선은 대한민국 최고 가족 문제 심리상담의이자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셀럽 노영원 역을 맡는다. 이혜영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산 노영원의 시어머니이자 추리 소설 작가 홍사강으로 분한다. 이 둘은 각별한 고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희는 성형외과 의사이자 노영원의 남편 최재진으로 권해효는 존경받는 검찰총장 출신 노영원의 시아버지 최고면으로 재찬은 어디 내놔도 모자람없는 노영원과 최재진의 모범생 아들 최도현으로 변신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우아한 웃음을 짓고 있는 노영원과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최도현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환하게 웃고 있는 최재진과 최고면, 새침한 표정의 홍사강 등 5명이 각기 다른 표정이지만 화목한 가족사진을 완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손전등 불빛이 희미하게 비쳐 각 인물들의 얼굴 옆으로 숫자가 보인다. 왜 이들이 1부터 5까지 각자 숫자를 갖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당신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라는 문구는 이 가족에게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한다.
제작진은 "포스터는 노영원 가족들에게 각각 미스터리한 숫자가 부여되면서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겨있음을 예고하고 있다"며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새롭고 색다른 휴먼 블랙코미디로 탄생될 작품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우리, 집'은 5월 24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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