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버닝썬 논란 이후 5년 만에 복귀 예고
배우 박한별이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라이즈엔터테인먼트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박한별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준비한다.
15일 소속사 라이즈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한별을 첫 아티스트로 영입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또한 라이즈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한별은 2002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3'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와 드라마 '보그맘' '애인있어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박한별은 2019년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클럽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서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마지막 출연작은 그해 방송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다. 유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유 전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 4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4년 뒤인 2022년 8월에는 둘째 아들도 낳았다. 남편의 논란 이후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박한별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개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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