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슈돌' 깜짝 등장…"꿈에도 재율이가 나와"
입력: 2024.04.15 12:25 / 수정: 2024.04.15 12:25

최민환 "엄마 못 봐 속상한 아이들 때문에 만감 교차"

율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영상 통화로 깜짝 등장해 아들 재율과 대화를 나눴다. /KBS2 방송화면 캡처
율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영상 통화로 깜짝 등장해 아들 재율과 대화를 나눴다. /KBS2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이혼한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영상 통화로 깜짝 등장했다.

율희는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첫째 아들 재율과 영상 통화를 나눴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혼 후 자녀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최민환이 고정 출연 중인 가운데 율희가 영상 통화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재율은 서랍장에서 엄마 율희와 찍은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재율이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율희는 "엄마 생각이 나서 울었어? 왜?"라고 물었다. 재율은 "엄마와 만났다가 헤어져서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율희 역시 "엄마도 매일 재율이 생각을 하고 꿈에도 재율이가 나온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최민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최민환은 "아이들이 가끔 '엄마랑 아빠랑 같이 안 살아?'라고 묻는 데 그때 마음이 아프다"며 "어른들의 결정 때문에 아이들이 속상해한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고백했다.

또 최민환은 재율이 율희와 통화를 할 때 자신의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걱정했다.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에게 엄마랑 통화할 때 편하게 하라고 했다"며 아이들과 엄마와의 관계를 지켜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1남 2녀가 있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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