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다시 시작된다"…D-4 '수사반장 1958' 하이라이트 공개
입력: 2024.04.15 09:48 / 수정: 2024.04.15 09:48

"죄지은 놈들 벌받게 하자"…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MBC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수사물의 전설적인 페이지가 다시 펼쳐진다.

15일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제작진은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전설의 형사들, 그들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는 문구와 함께 형사로 변신한 이제훈이 눈에 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그가 돌아왔다'는 문구와 어느덧 백발이 성성해진 노년의 박 반장 박영한(최불암 분)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집요한 놈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더 집요한 사람"이라는 목소리가 울리고 형사 시절을 보낸 종남 경찰서로 향하는 노년 박영한의 뒷모습은 1958년 청년 박영한(이제훈 분)의 뒷모습으로 연결된다.

이후 소도둑 검거율 1위 박영한을 비롯해 나쁜 놈들 물어뜯는 도사견 김상순(이동휘 분) 여주 팔씨름 대회를 제패한 조경환(최우성 분) 명문대 출신 특채 신입 서호정(윤현수 분)까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수사팀의 탄생이 신호탄을 쏜다.

은행 강도의 등장에 위장 잠입한 김상순, 깡패 무리 사이에 독사를 푸는 박영한 등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팀플레이가 흥미를 유발한다. 박영한은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한 사람의 인생이 작살 날지도 모른다"고 다짐하지만 시대의 불합리와 권력의 외압에 가로막힌다.

그는 "죄지은 놈들은 반드시 벌을 받게 하자"라는 원칙이 흔들리자 울분을 토하며 범인의 머리에 총을 겨누다가도 이혜주(서은수 분) 앞에서는 답답함에 눈물을 흘린다. 그러다 박영한은 "그냥 계급장 떼고 싹 다 죽여버릴까"라며 다시금 열정과 의지를 불태운다.

박영한과 형사 3인방의 혈투가 담긴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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