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더 클래식의 '여우야'를 리메이크 해 발매한다. /by the winter, 캐슬뮤직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설인아가 더 클래식의 명곡을 리메이크한다.

설인아가 가창한 '여우야'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는 더 클래식의 데뷔 30주년 기념 음원 제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대망의 첫 작품이다.

더 클래식(김광진 박용준)은 지난 1994년 데뷔한 후 '여우야'를 비롯해 '편지' '마법의 성' 등 여러 히트곡을 선보인 듀엣이다. 이들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후배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과 소통하고 앞으로 새로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설인아는 지난해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여우야'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설인아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 '여우야'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해당 방송을 직접 본 김광진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설인아에게 러브콜을 보내 이번 프로젝트 첫 주자로 선택했다.

더 클래식 30주년 기념 음원 프로젝트는 설인아의 '여우야'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설인아의 바통을 이어받아 어느 아티스트가 더 클래식의 명곡을 재해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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