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유연석 '틈만 나면,' 23일 첫 방송…벽보 티저 공개
입력: 2024.04.09 17:14 / 수정: 2024.04.09 17:14

"저희와 함께 놀고 싶은 틈새 시간의 주인을 찾습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 티저 예고가 공개됐다. /SBS
SBS 새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 티저 예고가 공개됐다. /SBS

[더팩트|박지윤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이 오는 23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벽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재석과 유연석은 틈새 시간의 주인을 찾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호흡을 맞추고 SBS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마치 웨스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스산한 골목길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진지한 표정으로 담벼락에 벽보 광고를 붙이고 유유히 사라지는 유재석이 떠난 자리에 '찾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유재석과 유연석의 얼굴이 나란히 붙어 있어 이들이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진 영상에는 분주하게 오가며 벽보를 붙이는 유재석과 유연석의 모습과 함께 벽보 속 두 사람의 틈새가 점점 넓어지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붙이던 벽보가 바람에 날리자 서둘러 벽보 끝을 잡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유연석 뒤로 벽보를 자세히 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벽보 속 유재석과 유연석의 얼굴 사이에 자리 잡은 것은 다름 아닌 틈이었다. '저희와 함께 놀고 싶은 틈새 시간의 주인을 찾습니다'라는 문구 아래 '9시-10시 시간 됩니다'부터 '15시-16시 시간 됩니다'까지 이들의 시간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과연 두 MC는 틈새 시간을 함께할 주인을 만날 수 있을지 또 사람들의 마음속 틈새를 공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유재석과 유연석이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틈새 시간만이라도 웃음과 행운을 주기 위해 발로 뛸 예정"이라며 "빠르게 변화되는 AI 문화 속에서 사람의 마음에 파고드는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웃음과 여유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틈만 나면,'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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