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측 "특정 인물·상황 염두하지 않아"
입력: 2024.04.09 16:13 / 수정: 2024.04.09 16:13

샤이니 종현 떠오르게 한다는 일부 반응에 해명

전재 업고 튀어 속 류선재 캐릭터가 2017년 사망한 샤이니 종현을 떠오르게 한다는 말이 나오자 제작진은 특정 인물과 상황을 염두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tvN
'전재 업고 튀어' 속 류선재 캐릭터가 2017년 사망한 샤이니 종현을 떠오르게 한다는 말이 나오자 제작진은 "특정 인물과 상황을 염두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tvN

[더팩트 | 정병근 기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캐릭터가 샤이니 고(故) 종현을 떠오르게 한다는 말이 나오자 제작진이 이를 부인했다.

지난 8일 '선재 업고 튀어'가 첫 방송된 이후 일부에선 변우석이 맡은 류선재 역할이 종현을 모티브로 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류선재의 회귀 시점이 샤이니의 데뷔 시점인 2008년이고, 류선재가 콘서트 이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다는 점, '선재 업고 튀어' 첫 방송 일자가 종현의 생일과 똑같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자 '선재 업고 튀어' 측은 8일 시청자 상담을 통해 "극 중 선재의 데뷔 년도는 2009년이며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특정 인물이나 상황 등을 염두에 두고 만든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기획 과정에서 원작의 6년 전이라는 설정은 두 주인공들의 풋풋한 시절을 그리기에도, 시대적 차이를 보여주기에도 맞지 않다고 판단해 2023년과 시대적 대비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15년 전인 2008년으로 배경을 설정했다. 편성은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결정된 것일 뿐 의도적인 설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최고 애정)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다.

종현은 샤이니와 솔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2017년 12월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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