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 가수 허영지가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시즌2 MC로 활약한다. /코미디TV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가 시즌2로 돌아온다.

코미디TV는 9일 "위대(胃大)한 '먹방 배틀'로 재미를 선사했던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이하 '돈쭐 맛짱')가 시청자들의 응원과 제작진의 많은 고민 끝에 시즌2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종영한 '돈쭐 맛짱' 시즌1은 대한민국 대표 '먹방' 유튜버들과 전국에 숨은 '먹짱'들의 대결 한판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100만 원 상당의 한우를 걸고 도전자군단과 대결을 진행했다. 국가대표 유도단부터 강철부대 등 내로라하는 팀이 도전했지만 총 13회 중 12회를 '돈쭐군단'이 승리했다.

이에 제작진은 대식가의 예측 불가한 한계치를 확인하는 것을 '돈쭐 맛짱' 시즌2의 기획 의도로 잡았다. 멤버들은 면부터 공깃밥, 고기 등 자신의 주 종목인 메뉴 대결에서 폭발적인 기량을 보여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호동 허영지가 지난 시즌에 이어 MC로 발탁됐다. 또한 시즌1에서 화려한 '먹방'을 보여줬던 유튜버 아미 만리 윤찌와 더불어 이원일 셰프,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 '피지컬: 100'의 조진형이 새롭게 합류한다.

제작진은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시즌2는 대한민국 대표 대식가들의 자존심을 건 빅 매치로 올해 상반기 먹방 예능의 안방을 점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시즌2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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