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오랜만에 다크 콘셉트…강렬하면서 서정적"(일문일답)
입력: 2024.04.09 11:31 / 수정: 2024.04.09 11:31

8일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 발매

온앤오프가 8일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를 발매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다크한 무드,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악이 담겼다. /알비더블유, WM엔터
온앤오프가 8일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를 발매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다크한 무드,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악이 담겼다. /알비더블유, WM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다크한 무드로 돌아왔다.

온앤오프(효진 이션 승준 와이엇 민균 유)는 8일 오후 6시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뷰티풀 섀도우)'를 발매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LOVE EFFECT(러브 이펙트)'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로 온앤오프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다크한 무드,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악을 담았다.

멤버들은 "전역하고 언젠가 다시 다크한 콘셉트로 활동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고 기대된다"며 "사랑에 대한 이중성을 저희 온앤오프의 스타일로 담아낸 앨범이다. 더욱 깊어진 감성이 들어간 앨범인 만큼 준비하면서도 새로웠다"고 소개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한 단독 콘서트에서 타이틀곡 'Bye My Monster(바이 마이 몬스터)'와 수록곡 'Breath, Haze & Shadow(브레스, 헤이즈 & 섀도우)'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Bye My Monster'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팝 댄스 곡으로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의 테마를 인용해 더욱 웅장한 느낌을 준다", "멤버마다 긴 호흡으로 이어진 가사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고 여기에 서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랩, 화음이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전역하고 언젠가 다시 다크한 콘셉트로 활동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비더블유, WM엔터
멤버들은 "전역하고 언젠가 다시 다크한 콘셉트로 활동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비더블유, WM엔터

다음은 온앤오프 일문일답이다.

-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 발매 소감은?

효진: 이번 미니 8집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앨범 'LOVE EFFECT'와는 상반되는 느낌의 앨범입니다. 전역하고 언젠가 다시 다크한 콘셉트로 활동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고 기대됩니다!

이션: 사랑에 대한 이중성을 저희 온앤오프의 스타일로 담아낸 앨범인데요. 더욱 성숙해진 온앤오프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많은 각오와 기대를 갖고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승준: 이번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는 저희 온앤오프의 더욱 깊어진 감성이 들어간 앨범인 만큼 준비하면서도 새로웠고, 감정표현에 있어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노래 뿐만 아니라 무대도 많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와이엇: 우리 퓨즈 분들을 위해 더욱더 완성도를 높인 멋진 앨범이라 제가 더 설레는 것 같습니다. 색다른 온앤오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민균: 청량한 느낌과 다른 다크한 콘셉트로 오랜만에 컴백하게 돼서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하루빨리 퓨즈 분들께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유: 오랜만에 다크한 콘셉트로 돌아오게 돼서 좋았고, 팬분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었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번 미니 8집 앨범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온앤오프의 강력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앨범 전체적인 콘셉트는 뭔가

효진: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보여지는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저희만의 특유의 서정성으로 표현하려 했고, 온앤오프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담아내려고 노력한 앨범입니다.

- 타이틀곡 'Bye My Monster'는 어떤 곡인가

승준: 타이틀곡 'Bye My Monster'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팝 댄스 곡으로,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 (Rachmaninoff’s Symphony No.2, III. Adagio)의 테마를 인용해 더욱 웅장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멤버마다 긴 호흡으로 이어진 가사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고, 여기에 서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랩, 화음이 어우러져 강렬한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Bye My Monster'의 리스닝 포인트는?

이션: 타이틀곡 중간에 들어간 클래식한 부분에 다크한 온앤오프의 스타일을 입혔습니다. 서정적인 클래식에 강렬한 사운드가 더해져 독특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그 부분이 리스닝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유: 제가 생각하는 리스닝 포인트는 후렴 뒤에 나오는 간주 부분입니다. 악기 소리들이 너무 아름답고 집중해서 들어 보시면 피아노 소리도 들리는데 예술 작품을 듣는 것 같습니다. 또, 계속 나오는 스트링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멋지게 만들어줘서 들을 때마다 힐링 됩니다.

- 달라진 콘셉트만큼 이번 앨범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중점을 둔 점이 있다면?

효진: 이번 타이틀곡은 노래도 좋지만 퍼포먼스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퍼포먼스를 보시면서 음악을 들으시면 더 몰입이 잘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션: 아무래도 청량과는 정반대인 콘셉트이기 때문에 미니 7집 앨범에서 보여드렸던 모습을 잊으실 수 있게끔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에 집중했습니다.

승준: 가장 중점에 둔 부분은 콘셉트와 가사입니다. '사랑의 이중성'을 표현한 만큼 어두운 모습과 밝은 모습을 나타내는 안무, 표정, 분위기 전환이 되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와이엇: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또,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음악을 들으면서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고,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민균: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퍼포먼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디테일한 춤 연습과 체력을 기르기 위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유: 이번 앨범 타이틀곡 'Bye My Monster'의 안무를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안무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손 디테일, 6명의 시선까지 모두 신경 써서 연습했습니다. 또, 오랜만에 댄서 분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게 돼서 합도 많이 맞췄고 더 규모감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효진: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온앤오프라는 그룹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퓨즈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승준: 온앤오프 노래에 자부심이 있는 만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져서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앞으로 활동 계획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효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을 하면서 많은 퓨즈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활동으로 여러분들께 행복을 드리는 온앤오프가 될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션: 이제 여러 나라에 있는 퓨즈 분들께 무대를 직접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승준: 퓨즈 분들과 못다 한 추억들 앞으로도 많이 만들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자주 봐요. 퓨즈! 사랑합니다!

와이엇: 저희 온앤오프는 우리 퓨즈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고 싶고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많이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더욱더 많은 추억 만들어요. 사랑합니다.

민균: 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한 퓨즈들 사랑합니다!

유: 이번 활동이 마무리된 후에도 앞으로도 계속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 만들 테니 항상 저희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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