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5월 콘서트', 그라운드석 제외 '잔디보호' 차원[TF확대경]
입력: 2024.04.09 09:12 / 수정: 2024.04.09 09:38

그라운드 주변 대형 전광판 설치 '생생한 현장감' 극대화
[IM HERO-THE STADIUM]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오픈


5월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질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공연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THE STADIUM]은 별도의 그라운드석 입장 없이 스탠드석만으로 콘서트를 진행된다. /물고기뮤직
5월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질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공연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THE STADIUM]'은 별도의 그라운드석 입장 없이 스탠드석만으로 콘서트를 진행된다. /물고기뮤직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공연은 별도의 그라운드석 입장 없이 스탠드석만으로 콘서트를 진행된다.

공연 주최 측이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임영웅의 의지에 따라 이번 콘서트에서는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라운드 입장을 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잔디석을 따로 두지 않는 대신 그라운드 주변에 대형 전광판을 여러개 설치해 무대와 멀리 떨어진 스탠드석에서도 거리감 없이 생생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디움 공연의 경우 통상적으로는 더 많은 관객을 수용하기 위해 잔디 그라운드에 보조의자를 설치한다. 잔디 보호를 위한 그라운드 덮개 같은 설치를 하게 되고, 설치 해체 작업에만 수억원이 들지만 최소 2만명에서 최대 3만명을 더 수용할 수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스탠드석만 6만6000석이고, 그라운드석(잔디석)까지 포함하면 약 8만5000명 가까이 수용 가능하다.

다음달 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질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THE STADIUM] 사전 티켓 예매는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무대설치 공간과 그라운드석을 제외할 경우 5만석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2002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해 건설된 아시아에서 5번째로 큰 축구 전용구장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경기가 열리기 7개월전에 완공됐으며 개장기념 경기로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월드컵이 끝난 이후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K리그1 FC 서울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경기장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입지가 좋다. 인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경의·중앙선과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하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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