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 프로그램…16일 첫 방송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티저가 공개됐다. /JTBC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여성 보컬 그룹을 결성하기 위해 뜨겁고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8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지옥문이 열리는구나"라고 말하며 살벌한 보컬 싸움을 이어갔다.
'걸스 온 파이어'는 장르 전공 나이 국적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자들이 모여 새로운 K팝을 만들 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 장도연이 단독 MC를 맡고 가수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정은지 영케이 댄서 킹키가 심사위원으로 출격한다.
앞서 '걸스 온 파이어'는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오프닝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에는 참가자들의 양보 없는 신경전이 담겼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첫 만남을 가진 참가자들은 "다 같이 음악을 하면 얼마나 재밌을까"라며 부푼 설렘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 순간도 잠시 본선 1라운드 첫 번째 관문의 룰이 오직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는 '1 vs 1 맞짱 승부'로 밝혀지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휩싸였다.
본격 대결의 막이 오르고 참가자들은 "우리 친해지자고 (프로그램에) 온 거 아니다" "결국엔 생존 게임이니까" "자기 파트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등 날카로운 신경전을 이어갔다.
급기야 "마이크 차고 하고 싶은 얘기 다 할 거다" "진짜 너무 이기적" "지옥문이 열리는구나" 등 수위 높은 발언들이 오가는가 하면 눈물을 흘리거나 촬영장을 이탈하는 참가자도 등장했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본 방송에 기대가 치솟는다.
'걸스 온 파이어'는 오는 1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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