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었다' 변요한, 남의 삶 훔쳐보는 공인중개사로 변신
입력: 2024.04.08 10:43 / 수정: 2024.04.08 10:43

"작품의 신선함에 끌려"…5월 개봉

배우 변요한이 남의 삶을 훔쳐보는 악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로 변신해 관객들과 만난다. /㈜콘텐츠지오
배우 변요한이 남의 삶을 훔쳐보는 악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로 변신해 관객들과 만난다. /㈜콘텐츠지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변요한이 지금껏 보지 못한 설정의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배급사 ㈜콘텐츠지오는 8일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 변요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는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그 집에 몰래 들어가 남의 삶을 훔쳐보는 악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구정태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작품은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극 중 구정태는 낮에는 성실한 공인중개사지만 동네 편의점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단순히 누군가를 관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집에 몰래 들어가 고장 난 가구나 전등을 고쳐주고 그 대가로 가장 없어도 될 물건 하나를 가지고 나오는 고약한 행동까지 즐긴다. 그러던 중 새로운 관찰 대상인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위기에 빠지게 된다.

이를 연기하는 변요한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으며 관찰이라는 독특한 키워드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낼 계획이다. 그동안 드라마 '미생' '미스터 션샤인', 영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로 장착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변요한은 "작품이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출연 이유를 밝히며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메가폰을 잡은 김세휘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단계부터 구정태는 딱 변요한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제가 생각한 구정태보다 훨씬 더 구정태가 돼서 왔다"고 전하며 변요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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