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 위한 승부수…시청률 20% 목전
입력: 2024.04.08 10:45 / 수정: 2024.04.08 10:45

김지원, 박성훈 협박·시한부 고백 
자체 최고 시청률 19% 기록


배우 김지원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 tvN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지원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 tvN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을 위해 결정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7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 10회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은 윤은성(박성훈 분)으로부터 백현우(김수현 분)를 지키고자 기자회견 현장에서 시한부 사실을 고백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홍해인의 결정에 힘입어 10회 시청률은 1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홍해인은 자신과 가족들의 모든 것을 빼앗고 뻔뻔하게 용두리까지 쫓아온 윤은성에게 적개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윤은성은 물러서긴커녕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면 자신의 옆으로 오라고 협박했다. 더군다나 늦은 밤에 돌아온 백현우로부터 윤은성 측인 부동산 업자와 싸웠다는 소식까지 듣게 돼 홍해인의 불안감은 커졌다.

홍해인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옆에 있겠다는 백현우가 윤은성의 계략으로 회사에서 직위 해제는 물론 대기 발령 상태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홍해인은 "앞으로 내 문젠 내가 풀래. 나랑 상관도 없는 당신이 괜히 이런저런 피해 보는 거 부담스러워"라며 선을 그었고 백현우는 씁쓸한 감정을 보였다.

이후 홍해인은 가족들과 백현우를 지키기 위해 윤은성을 직접 찾아갔다. 빼앗긴 재산과 집, 경영권을 되찾고 윤은성에게 복수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을 선택한 것. 이를 눈치채지 못한 윤은성은 홍해인의 퀸즈 백화점 대표 복귀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결혼 발표까지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작 홍해인은 기자회견 현장에서 윤은성에게 백현우를 인질 삼은 협박을 받았다며 시한부라는 사실까지 털어놨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기자들은 물론 윤은성과 백현우의 시선이 홍해인에게 쏠렸지만 홍해인의 시선은 백현우만을 향하고 있었다.

과연 홍해인의 승부수가 백현우를 지킬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앞날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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