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현 소속사 재계약…계약금까지 사양한 의리

로맨틱팩토리와 재계약 체결
소속사 "제대 후에도 최선의 지원 펼칠 것"

가수 박재정이 현 소속사 로맨틱팩토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로맨틱팩토리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박재정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으로 의리를 지켰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5일 "박재정이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재정은 지난 3년간의 여정을 함께 한 스태프들은 물론 로맨틱팩토리 소속 아티스트들과 계속 같이 가겠다며 계약금도 사양했다.

로맨틱팩토리 관계자는 "박재정이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키며 재계약을 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대 이후에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의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정은 지난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서 우승하며 데뷔했다. 10여 년간의 음악 활동을 통해 입지를 다진 그는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도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 'AND(앤드)'를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