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 천우희 주연의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비밀 많은 초능력 가족과 만났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 제작진은 5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복씨 패밀리와 도다해(천우희 분)가 얽히는 짧은 영상은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여자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1차 티저 영상은 "그 집안 비밀이 있어. 초능력 가족이래"라는 도다해의 한 마디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웅장한 복씨 패밀리 저택으로 들어선 도다해와 누군가에게 복씨 패밀리의 비밀을 털어놓는 그의 모습이 흥미롭다. 특히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서 능력을 잃어버렸대"라는 황당한 웃음은 복씨 패밀리의 비밀을 암시한다.

허무맹랑하다는 사람들의 반응과 달리 이어진 영상 속 복씨 패밀리의 초능력은 진짜였다.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고두심 분)부터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 능력자 복동희(수현 분)까지 그야말로 초능력 가족이었다.

그러나 이들 가족에게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이에 화재 폭발 현장과 교통사고는 누구에게 일어난 사건인지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우울증에 걸려 행복한 시간으로 타임슬립 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장기용 분)도 짧게 등장한다.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냐"라는 도다해의 내레이션과 함께 타임슬립을 시도하는 복귀주의 절박한 얼굴이 첫 방송을 기다리게 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오는 5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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