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필루스(Lapillus) 맴버 샨티가 만성피로증후군을 진단 받아 그룹 활동은 중단하고 개인 활동만 하겠다고 밝혔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라필루스 샨티가 건강 문제로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는 5일 "샨티는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아 그동안 담당 주치의와의 지속적인 예후 관찰 및 치료를 통해 건강이 호전됐다. 그러나 강도 높은 단체 음악 활동의 경우 증상이 재발돼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며 샨티의 그룹 활동 무기한 보류 소식을 전했다.

다만 개인 활동은 진행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향후 샨티는 라필루스의 멤버로서 소속을 유지하며 개인 활동은 이어간다"며 "가수로서 단체 활동 참여만 무기한 보류된다"고 전했다.

라필루스는 2022년 데뷔한 그룹이다. 샨티는 필리핀과 아르헨티나 국적의 멤버로 2018년 필리핀에서 데뷔해 배우 및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도 건강 문제로 한 차례 휴식을 가졌던 샨티다. 또한 지난 1월부터 다시 건강에 이상이 생기며 활동을 중단했다. 결국 샨티의 그룹 활동 잠정 중단을 밝힌 라필루스는 앞으로 5인 체제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