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에피소드 중 '산타의 방문' 주연 맡아
국내 최초 칸 시리즈 노미네이트
배우 조여정이 프랑스 칸 페스티벌에 5년 만에 재입성한다. /LG유플러스 스튜디오X+U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조여정이 새 드라마 '타로'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5일 LG유플러스 스튜디오X+U에 따르면 새 시리즈 '타로-산타의 방문'(극본 경민선, 연출 최병길)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로 초청됐다. 작품에 출연한 조여정은 칸 시리즈에 참석해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칸 시리즈는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축제다.
조여정은 '타로'의 주연배우로 칸 시리즈에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지난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를 찾았던 조여정이 5년 만에 시리즈로 다시 한번 칸에 재입성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를 그린 작품이다. '1인용보관함' '피싱' '산타의 방문' '버려주세요' '고잉홈' '임대맘' '커플매니저'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총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조여정은 그 중 '산타의 방문' 주연을 맡았다. '산타의 방문'은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조여정 분)와 집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의 미스터리를 그린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로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
'타로-산타의 방문'은 칸 시리즈에서 최초 공개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