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정규 편성…방청 신청 시작
MBC 새 예능프로그램 '송스틸러'가 5월 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MBC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송스틸러'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MBC는 4일 "새 예능프로그램 '송스틸러'가 5월 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는 소식과 함께 녹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파일럿 방송 때부터 함께해 온 MC 전현무와 다비치 이해리가 정규 방송에서도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설 연휴 때 방송된 파일럿이 SNS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예고했다.
또한 파일럿 당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전현무와 이해리가 정규 시즌에서도 MC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파일럿 방송 때 '무비치(전현무+다비치)'를 결성해 능청스러운 가창력과 애절한 보이스로 다비치의 '8282'를 제 곡처럼 소화했다. '송스틸러'라는 프로그램 제목과 딱 들어맞는 두 MC의 재회가 기다려진다.
그뿐만 아니라 파일럿 때 환상적인 무대를 꾸민 선우정아·웬디, 임정희·이무진, 이홍기·정용화의 뒤를 이어 '송스틸러'에 등장할 아티스트는 누구일지도 궁금해진다. 독보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니곡내곡(남의 곡을 자신의 곡처럼 부른다는 뜻)' 스킬을 시전할 아티스트들의 귀 호강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제작진은 "리스너분들이 소환하시던 무대와 꼭 한 번 보고 싶었던 무대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조합이 펼쳐질 것"이라며 "신선한 선곡과 조합으로 매회 시청자분들의 귀를 호강시켜 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스틸러'는 오는 5월 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현장 방청 신청도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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