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 굳건
입력: 2024.04.04 10:33 / 수정: 2024.04.04 10:33

'비키퍼', 개봉 첫날 3위로 출발

파묘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박헌우 기자
'파묘'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파묘'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전날 4만 2959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08만 4693명이다.

2월 22일 스크린에 걸린 '파묘'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개봉 32일 만에 천만 고지를 밟았고 개봉 4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입증했다. 역대 흥행 순위 22위에 올랐으며 오컬트 장르 사상 최고 스코어를 나날이 경신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2만 96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4만 509명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뒤 한 차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지만 이후 '파묘'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뭉친 '댓글부대'는 대기업의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의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날 스크린에 걸린 '비키퍼'(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는 1만 7837명으로 3위, '오멘: 저주의 시작'(감독 아르카샤 스티븐슨)은 1만 4202명으로 4위,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감독 김다희)는 1만 1557명으로 5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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