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 '조커2', 10월 개봉 확정
입력: 2024.04.03 17:47 / 수정: 2024.04.03 17:47

'조커'와 또 다른 센세이션함 예고…티저 포스터 공개

배우 호아킨 피닉스(왼쪽)와 레이디 가가가 조커: 폴리 아 되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호아킨 피닉스(왼쪽)와 레이디 가가가 '조커: 폴리 아 되'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5년 만에 '조커'로 돌아온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3일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 이하 '조커2')가 오는 10월 개봉한다"고 밝히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커2'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 5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 서사를 코믹북 기반이 아닌 완전히 재창조한 스토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상상 그 이상의 전율"이라는 극찬과 함께 8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휩쓸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흥행 질주를 펼치며 워너브러더스 역대 최고 흥행작 5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다시 시작되는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는 전편과 또 다른 센세이션함으로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조커'로 아카데미부터 크리틱스 초이스와 골든 글로브까지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 조커 역을 맡고 레이디 가가가 할리 퀸으로 분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온 세상이 바로 무대'라는 문구와 함께 짙은 화장을 하고 춤을 추고 있는 조커와 할리 퀸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강렬한 조명 아래 서로에게 완전히 심취한 채 몸을 내맡기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폴 리 아 되(Folie à Deux)'는 감응성 정신병이라 불리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두 사람에게 함께 일어나는 정신병을 일컫는 의학 용어다. 매 작품 열연을 펼치며 대중을 사로잡아온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가 '조커2'에서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로 다시 한번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조커2'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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