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등극…美 타임지 호평
입력: 2024.04.03 10:49 / 수정: 2024.04.03 10:49

전 세계 누적 68개국서 톱10 기록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넷플릭스 글로벌10 차트 정상에 올랐다. /tvN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넷플릭스 글로벌10 차트 정상에 올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눈물의 여왕'이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랭킹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430만 뷰 시청돼 1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9일 공개된 이후 기록된 누적 시청 시간은 9380만 시간이다.

또한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영어와 비영어 TV 시리즈 포함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인도 등 전 세계 누적 68개국에서 톱10에 랭크됐다.

해외의 주요 매체에서도 글로벌 열풍을 조명하고 있다. 미국 유력 매체 타임지(TIME)는 지난달 29일 "'눈물의 여왕', 낡은 관습을 타파하는 신선하고 볼만한 K로맨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눈물의 여왕'은 우리가 K드라마에서 흔히 기대하는 것을 비틀고 신선하게 접근한 드라마"라며 "K드라마가 그 무엇보다 잘하는 것은 장르를 혼합해 신선함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눈물의 여왕'은 익숙한 요소와 참신한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이를 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포브스(Forbes)에서도 "많은 K드라마가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지만 '눈물의 여왕'은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며 "탄탄한 캐스팅은 물론 실력파 작가와 드라마 흥행 경력을 자랑하는 두 감독의 의기투합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리뷰했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 중 하나이자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도 "역동적인 서사와 주연 배우들의 '케미' 그리고 매력적인 캐스팅이 특징인 작품이다. 시간을 투자해 정주행할 가치가 있다"고 호평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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