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김풍이 자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찌질의 역사'가 편성 난항을 겪는 가운데 주연 배우 송하윤의 '학폭' 의혹까지 나오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드라마 '찌질의 역사' 원작자인 웹툰 작가 김풍이 배우 송하윤의 '학폭' 논란을 의식한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2일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치겠다. 하하하하하하하하"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외에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네티즌들은 송하윤의 '학폭' 논란에 심경를 내비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김풍이 그린 웹툰 '찌질의 역사'는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치고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이 작품 주인공은 최근 '학폭'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송하윤이다. 또 다른 주인공은 조병규인데 그 역시 '학폭' 의혹이 제기됐던 바 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일 송하윤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자는 송하윤에게 학창 시절 90분 간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송하윤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제보자는 2일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이 집단 폭행을 했고 송하윤을 포함한 가해자들은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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