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조보아, 예능서도 빛나는 존재감 
입력: 2024.04.02 12:03 / 수정: 2024.04.02 12:03

나왔다 하면 마음 편안…예능 힐링 캐릭터로 자리매김 
'골목식당'→'텐트밖은유럽'까지 매 예능 활약


배우 조보아가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 활약 중이다. /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조보아가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 활약 중이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조보아가 예능 병아리에서 예능 힐링 캐릭터로 한 단계 성장했다.

조보아는 최근 방송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서 경력직 캠퍼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조보아의 살가운 성격과 애교 넘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지난 31일 방송한 6회에서 조보아는 유럽 최고의 트레킹 코스인 '투르 드 몽블랑' 트래킹을 앞두고 백팩커들의 성지인 캠핑장에 도착했다. 그는 이곳에서 어떤 도움도 없이 첫 텐트 설치에 성공하며 비로서 진정한 캠퍼로 성장했다.

방송 초반 모든 것이 낯설었던 조보아는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멤버들에게 무한 응원을 받았다. 그런 그가 이제는 캠핑에 완벽히 스며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조보아의 성장 모습에 지난 예능까지 덩달아 재소환되고 있다. 가장 먼저 대중에게 조보아의 이름을 널리 알렸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다. 조보아는 당시 밝은 에너지로 진솔한 매력으로 '골목식당' 사장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다소 허술한 모습으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차례에 걸쳐 출연한 조보아는 문제 속 가사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기발한 답변을 내놨다. 또한 차마 방송에 내보낼 수 없었던 모자이크 정답판으로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tvN '어쩌다 사장'에는 게스트로 특별 출연해 다시 한번 똑 부러지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손님 응대부터 청소, 요리까지 일당백 아르바이트로 거듭난 그는 시청자들까지 보기만 해도 편안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예능 나들이에 나설 때마다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조보아다. 그런 그가 계속해서 보여줄 예능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조보아가 출연하는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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