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펀더풀과 MOU 체결…K-콘텐츠 투자 활성화 위해
입력: 2024.04.02 11:28 / 수정: 2024.04.02 11:28

신작 투자 확대부터 영화·드라마 STO 사업 추진까지

NEW(위쪽)와 펀더풀이 MOU를 체결했다. /NEW, 펀더풀
NEW(위쪽)와 펀더풀이 MOU를 체결했다. /NEW, 펀더풀

[더팩트|박지윤 기자] NEW와 펀더풀이 K-콘텐츠 투자 활로를 열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는 2일 "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펀더풀과 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 음악 드라마 등 다채로운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NEW는 펀더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작 투자부터 STO(토큰증권유동화) 사업까지 여러 방면에서 협업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NEW가 신규 투자·제작하는 작품을 위한 자금 투자 ▲NEW의 IP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상품의 판매 및 유동화 ▲온라인 마케팅 채널 개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IP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STO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EW는 '밀수' '무빙' '닥터 차정숙' 등 극장부터 글로벌 OTT까지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인 미디어 그룹이다. 펀더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화 콘텐츠 투자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영화 전시 공연 드라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있다.

이렇게 콘텐츠 IP 홀더와 투자 및 마케팅 플랫폼 단위의 협업은 기관과 펀드로 한정됐던 투자자의 풀을 확대하고 고부가 문화상품 기획으로 혁신적인 콘텐츠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의 초석이 될 수 있다. 또한 NEW와 펀더풀은 신작 영화의 투자상품을 출시하고 일반 투자자 공모도 나설 예정이다.

김재민 NEW 영화사업부 대표는 "양사의 협업이 문화 상품 투자 활성화를 넘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주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NEW가 가진 IP와 펀더풀이라는 플랫폼의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이번 MOU는 K-콘텐츠의 더 큰 성장을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가 모두 윈윈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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