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어' 고경표·강한나, 로맨스 시작…5월 1일 첫 방송
입력: 2024.04.02 10:59 / 수정: 2024.04.02 10:59

'아나운서' 고경표 vs '예능작가' 강한나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5월 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JTBC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5월 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고경표와 강한나가 비밀없는 로맨스를 만든다.

2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제작진은 "5월 1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헝클어진 머리를 한 고경표와 웃고 있는 강한나의 대비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분)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극 중 고경표는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 '금수저' '고스펙' 등으로 메이킹한 이미지와 어떤 상황에서도 'NO(노)'를 외치지 않는 처세술로 8년을 버틴 K직장인이자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앞둔 FM 아나운서 송기백을 연기한다.

강한나는 시청률이 밥 먹여주는 12년 차 예능작가 온우주 역을 맡는다. 우주는 감전 사고를 당해 더 이상 거짓말을 못하게 된 기백이 예능 신대륙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반전 인생을 펼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기백과 우주의 서사가 담겼다.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반듯했던 기백의 머리는 헝클어져있고 말하는 게 주요 업인 아나운서가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듯 입엔 'X'자가 표시된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우주는 이런 그의 넥타이를 움켜쥐고 해맑은 미소를 짓는다.

이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도 과연 '일하다 눈이 맞는' 로맨스가 피어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거짓말도 못하고 속마음도 숨기지 못하는 기백의 입에서 로맨틱한 언어가 비밀 없이 흘러나온다면 솔직함으로 무장한 기백에게 우주가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제작진은 "포스터는 기백과 우주가 만들어갈 서사의 시작을 담고 있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많은 단서도 숨겨져 있다. 방송 이후 대환장 반전 인생을 함께 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번 메인 포스터도 지금과는 달리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밀은 없어'는 5월 1일 저녁 8시 5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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