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대만 '가짜 뉴스' 해프닝…소속사 "촬영 허가 받아"
입력: 2024.04.02 11:42 / 수정: 2024.04.02 11:42

대만 매체, 온라인 글 바탕으로 보도 후 수정
소속사 "고성 오가거나 무례하게 대한 적 없어"


그룹 뉴진스 측이 무분별하게 확산된 루머에 입을 열었다. /서예원 기자
그룹 뉴진스 측이 무분별하게 확산된 루머에 입을 열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뉴진스가 대만에서 민폐 촬영을 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바탕으로 한 '가짜 뉴스'였다.

1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은 온라인 커뮤니티 PTT에 올라온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뉴진스가 대만의 한 차로에서 허가받지 않은 촬영을 진행하며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매체들은 해당 기사 내용을 '통행권을 신청해 촬영했다'고 정정했다.

소속사 어도어 역시 2일 <더팩트>에 "온라인에 떠도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대만의 시청과 경찰 등으로부터 공식 촬영 허가를 받았고 촬영 허가를 받은 범위 내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현장 스태프들이 사진을 찍지 말아 달라는 피켓을 들고 있었으나 촬영 통제 구역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었다. 이 경우 현장에서 정중히 사진 삭제를 요청했고 모두 협조적으로 응해 주셨다. 당시 촬영 현장에서 고성이 오가거나 무례하게 대한 경우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뉴진스는 대만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대만 네티즌들은 "스태프들이 현장에 있던 행인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사진을 찍지 않았음에도 핸드폰을 빼앗아 검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며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이후 해당 매체들도 "뉴진스 측이 대만 측에 통행권을 신청해 촬영을 진행했다"고 정정했다.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과 6월 21일에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How Sweet(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Bubble Gum(버블 검)',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 등 총 4곡이 담겼다. 이후 6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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