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빈, 한석규 딸 된다…'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입력: 2024.04.02 10:18 / 수정: 2024.04.02 10:18

한석규와 부녀 심리전 예고…2024년 하반기 방송

배우 채원빈이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석규와 부녀호흡을 맞춘다. /아우터유니버스
배우 채원빈이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석규와 부녀호흡을 맞춘다. /아우터유니버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채원빈이 MBC 새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한석규 딸 역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아우터유니버스는 2일 "채원빈이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 연출 송연화)에 장태수(한석규 분) 딸 장하빈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채원빈은 영화 '마녀2',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를 통해 부상한 유망주다. 수차례의 오디션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캐스팅됐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채원빈이 맡은 역할 장하빈은 장태수의 외동딸이다.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보이지만 아빠를 닮아 사람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파악하는 능력이 남다르다. 무엇보다 아빠 장태수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을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프로파일러 아빠와 끊임없이 치밀한 심리전을 벌이며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기획한 MBC 남궁성우 EP는 "한석규 배우가 캐스팅된 후 그 상대역이자 여주인공인 딸 하빈 역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국민 배우 한석규와 함께 최고의 연기 합을 보여줄 수 있는 단단한 배우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이자 도전이었다"며 "채원빈이 품고 있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한아영 작가의 작품이다. MBC 드라마 '멧돼지 사냥'을 통해 탁월한 연출 능력을 입증한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2024년 하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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