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아바타: 물의 길' 제치고 역대 흥행 22위 등극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쇼박스 |
[더팩트|박지윤 기자] '파묘'가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며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일 오전 12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가 전날 누적 관객 수 1100만 3304명을 기록했다.
'파묘'는 '괴물'(1091만 명) '아바타: 물의 길'(1080만 명) '범죄도시3'(1068만 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22위에 올랐고 오컬트 장르 사상 최고 스코어를 나날이 경신하고 있다.
2월 22일 스크린에 걸린 '파묘'는 식지 않는 흥행세를 보여주며 개봉 32일 만에 천만 고지를 밟았다. 이렇게 2024년 개봉한 작품 중 첫 번째로 천만 영화가 되는 쾌거를 거둔 '파묘'는 개봉 4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파묘'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41만 8002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감독 애덤 원가드) 등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K-오컬트 세계관을 탄탄하게 구축시킨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