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비스트 상표권 합의 완료…"활동명은 유지"
입력: 2024.04.02 09:05 / 수정: 2024.04.02 09:05

'HIGHLIGHT X BEAST' 영상 공개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비스트(BEAST) 이름을 되찾았다. /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비스트(BEAST) 이름을 되찾았다. /어라운드어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비스트(BEAST)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일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와 같이 협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 하이라이트는 계속해서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활동명과 별개로 '비스트'라는 팀명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음에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5년간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소식이 15주년을 맞이한 하이라이트와 모든 라이트(팬덤명)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하이라이트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9년 10월 데뷔한 하이라이트는 본래 비스트라는 팀명으로 활동했다. 2017년 2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독자 기획사 어라운드어스를 설립했고 현재의 팀명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비스트의 상표권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남아 있었으나 이번 협상으로 예전 팀명을 되찾았다.

HIGHLIGHT X BEAST 영상이 공개됐다. /어라운드어스
'HIGHLIGHT X BEAST' 영상이 공개됐다. /어라운드어스

또한 하이라이트는 이날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비스트의 데뷔 일인 '2009. 10. 16', 하이라이트의 데뷔 일인 '2017. 03. 20'과 'HIGHLIGHT X BEAST'라는 두 개의 팀명이 같이 등장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이어 '2024. 05. 10' '2024. 05. 11' '2024. 05. 12'라는 날짜가 함께 공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1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witch On(스위치 온)'을 발매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BODY(바디)'는 음악 방송 1위 2관왕에 오르는 등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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