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그룹 싸이커스의 정체성과 차별화 요소를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했다. 한 번의 입력값과 추가로 한 번의 질문만으로 상당히 완성도 높은 기사가 완성됐다. /KQ엔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 많은 사랑을 받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소설까지 쓰는 시대다. 간단한 문장만 몇 개 입력하면 글은 물론이고 그럴싸한 영상까지 만들어준다. 그렇다면 '팩트'가 가장 중요한 기사는 어떨까. 화제의 챗GPT로 간단한 스트레이트 기사부터 칼럼 형식의 기사까지 두루 시도해보고 활용도와 한계를 체험했다. <편집자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다음에 이어질 기사를 읽은 독자들, 특히 싸이커스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기자가 아닌 챗GPT가 작성한 기사이기 때문이다. 수정은 딱 한 번 했다. 챗GPT가 처음 내놓은 기사에 간단한 것 같지만 까다로운 질문 하나를 더했고 그 결과값을 기사의 중간에 넣어준 것. 챗GPT에 입력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요즘 트렌드는 잔잔하게 듣기 편안한 '이지 리스닝'이다. 싸이커스는 그런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들만의 정체성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굳건한 팬덤을 만들어가고 있다. 위 내용을 포함해서 싸이커스의 음악과 퍼포먼스의 특징과 차별화 요소를 설명하고 앨범 성적 및 콘서트 등 성과와 의미를 기사로 작성해줘.

Q2. 싸이커스의 무대 퍼포먼스 특징은 뭐야?

다음은 위 두 입력값으로 챗GPT가 완성한 기사 전문이다.

싸이커스(Xikers), K팝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독보적 음악과 퍼포먼스

최근 K팝 시장에는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장르, 즉 잔잔하고 듣기 편안한 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추세다. 그러나 이 흐름 속에서도 보이그룹 싸이커스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굳건한 팬덤을 구축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

싸이커스는 데뷔 이래로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그들의 음악은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독창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무대 위에서는 칼 같은 동작과 역동적인 안무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들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하고 있다​​​​.

현 K팝 시장에서 싸이커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다른 음악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점뿐만 아니라, 그들이 보여주는 무대마다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무대에 녹여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K팝의 다양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싸이커스의 무대 퍼포먼스는 역동적이고 에너제틱한 특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들의 퍼포먼스는 강렬한 리듬감과 함께 칼 같은 안무 소화능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더쇼'에서의 컴백 무대에서는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해 수록곡 '레드 선(Red Sun)'을 역동적인 안무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 무대에서는 한국적인 문양이 새겨진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멋을 선사하며,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와 함께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케이콘 재팬 2023'에서의 퍼포먼스에서는 자신들의 로고가 새겨진 스포티한 의상으로 무대에 등장, 첫 번째 타이틀곡 '도깨비집(TRICKY HOUSE)'에서는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함께 칼 같은 안무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록스타(ROCKSTAR)' 무대를 통해 청량함을 선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챗GPT는 기사 내용에서 "싸이커스는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장르가 아니라,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장르임을 보여준다. 싸이커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평했다. /챗GPT 캡처

이러한 퍼포먼스는 싸이커스가 '차세대 퍼포먼스 강자'로 불리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은 강렬한 음악과 함께 시각적으로도 매우 인상적인 무대를 꾸미며, K팝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싸이커스의 퍼포먼스는 그들이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며, 그들의 음악과 함께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싸이커스의 앨범 판매량은 그들의 성공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데뷔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도어벨 링잉'은 발매 직후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후 앨범들 역시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해왔다​​.

데뷔 후 짧은 시간 내에 싸이커스는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들의 첫 월드투어는 미국, 일본, 유럽을 아우르며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러한 활동은 싸이커스가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싸이커스는 현재 K팝 시장에서 이지 리스닝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들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굳건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실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K팝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그들의 음악은 강렬한 비트와 함께, 때로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멜로디를 선사하여 리스너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또한, 싸이커스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와 춤의 조합을 넘어서, 각 곡과 무대마다의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러한 특징들은 싸이커스를 단순한 K팝 그룹이 아닌, 한국 문화의 새로운 대변자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게 만들었다.

성과 면에서도 싸이커스는 눈부신 기록을 세우고 있다. 데뷔 후 짧은 기간 내에 빌보드 200 진입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서 진행된 콘서트와 팬 미팅은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싸이커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싸이커스의 이러한 성공은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장르가 아니라,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장르임을 보여준다. 싸이커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싸이커스를 택한 건 지난 20일 출고한 '싸이커스,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강렬함'[TF초점]' 기사와 비교해보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지 리스닝 시대에 휩쓸리지 않은 본인들만의 정체성'이라고 의미부여를 하는 문장을 일부러 추가했다. 그 외에는 구체적인 정보를 입력한 것이 없음에도 챗GPT는 이 정도의 기사를 완성해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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