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서울옥션 경매 그림, 본인이 출품한 것 아냐"
입력: 2024.03.29 16:44 / 수정: 2024.03.29 16:44

'시작가 3000만 원' 지드래곤 그림, 경매 당일 출품 취소

가수 지드래곤의 작품이 경매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가운데 소속사는 아티스트 본인이 경매에 출품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인천=임영무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작품이 경매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가운데 소속사는 "아티스트 본인이 경매에 출품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인천=임영무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작품이 경매 당일 출품 취소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이 29일 서울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드래곤의 작품 'Youth is Flower(유스 이스 플라워)'이 경매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날 "아티스트에게 확인한 결과 아티스트 본인이 경매에 출품한 것이 아니다. 해당 작품이 누가 어떤 경위로 출품했는지에 관해 아티스트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Youth is Flower'는 2017년 지드래곤이 제주신화월드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한 당시 그린 회화다. 지드래곤은 당시 일명 지드래곤 카페로 불린 언타이틀드 내벽 철제 패널에 스프레이와 마커를 뿌리는 방식을 통해 자신을 상징하는 데이지꽃 등을 그렸다. 해당 그림의 경매 시작가는 3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지난해 말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현재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그는 2019년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인'에 든 적이 있는 미술 애호가로서 최근 미국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 한국판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의 2월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표지를 직접 디자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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