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가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놀면 뭐하니?'에 출격한다.

MBC는 29일 "러블리즈가 30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2021년 계약 만료 후 각자 개인 활동을 이어온 러블리즈는 약 3년 만에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이날 방송은 축제 프로젝트 '같이 놀아, 봄' 콘셉트로 진행된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이미주가 소속된 그룹 러블리즈를 방송에 초대한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러블리즈를 반갑게 맞이한다. 이미주는 '청순 미주'로 돌아가 "안녕하세요. 러블리즈 넷째 미주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하하와 주우재는 러블리즈와 함께 있는 이미주의 색다른 모습에 "미주가 러블리즈 맞네" "러블리즈 되니까 자세 꼿꼿한 거 봐"라고 놀려 웃음을 안긴다.

러블리즈라는 이름으로 오랜만에 뭉친 그들은 '아츄(Ah-Choo)' '안녕(Hi)' 등 청량미 넘치는 대표곡 메들리 무대를 펼친다. 러블리즈는 "거의 4년 만에 안무를 맞춰보는 것 같다"고 기억을 더듬으며 무대를 시작한다.

유재석은 러블리즈의 '열혈 팬'으로 출동해 "너는 내 마음 모르지 '아츄'" 가사를 따라 부르며 응원한다. 멤버들은 러블리즈와 동기화된 유재석을 뜯어말리고 유재석은 "러블리즈랑 있으니까 미주가 다르게 보인다"고 감탄한다.

러블리즈의 데뷔 10주년 기념 회동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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