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이동휘, 시리즈 최초 '두뇌빌런'으로 활약
입력: 2024.03.28 10:02 / 수정: 2024.03.28 10:02

"액션 없는 캐릭터…서사에 더 집중"…4월 24일 개봉

범죄도시4 이동휘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4' 이동휘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동휘가 IT천재의 탈을 쓴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운영자로 변신한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이동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IT천재 CEO의 탈을 쓴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운영자로 변신한 이동휘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와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어릴 적부터 IT천재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장동철은 직접 개발한 QM코인을 상장시키기 위해 QM홀딩스의 CEO로 나서지만 실상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개발자로 천재적인 두뇌로 온갖 범죄를 저지른다.

이동휘는 IT천재 CEO의 탈을 쓴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운영자 장동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이동휘는 IT천재 CEO의 탈을 쓴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운영자 장동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장동철은 QM홀딩스의 대표로서 공식 석상에 참여한 CEO이자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운영하는 비열한 범죄자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거대한 자화상을 걸어둔 그의 사무실은 자기애가 넘치는 인물의 성격을 유추하게 하며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시리즈 최초로 '두뇌빌런'이 된 이동휘는 "'범죄도시'를 보며 언젠가 꼭 이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갖고 일을 해왔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정말 기쁘고 재밌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동휘는 "장동철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공부하고 해석했다. 액션이 없는 캐릭터라서 인물의 서사를 더 잘 표현하고 파내려고 노력했다"며 "그렇게 나온 대사 한마디가 색다른 느낌의 빌런으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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