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과 안중근 의사를 돕는 소녀 링링 役
위키미키 최유정이 뮤지컬 '영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멤버 최유정이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7일 "최유정이 오는 5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다뤄 독립투사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담은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영웅'의 10번째 시즌이자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 가운데 최유정은 독립군과 안중근 의사를 돕는 소녀 링링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2017년 위키미키로 데뷔한 최유정은 2022년 첫 솔로 앨범 'Sunflower(선플라워)'를 발매하며 노래와 랩 그리고 춤까지 모든 분야에서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또한 그는 웹드라마 '캐스트 : 인싸 전성시대' '솔로 말고 멜로'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동안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드러내고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아온 최유정이 데뷔 첫 뮤지컬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웅'은 오는 5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