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오준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황정음이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황정음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았다.

지난달 22일 황정음이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재결합 3년 만에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더팩트>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단독] 황정음,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파경…이혼 소송 진행 중>

황정음은 "약 2년간 준비하고 촬영한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피해가 가진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는 연기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 본업에 집중해야 하기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다"며 "전혀 같이 생각하지 않았고 열심히 본업을 잘 마쳤다"고 덧붙였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6년 결혼했으며 2017년 아들을 얻었다. 2020년 9월 이혼조정 신청서를 내고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지만 2021년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결국 파경을 맞게 됐다.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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