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출신 김채원, '걸스 온 파이어' 출연…오디션 참가
입력: 2024.03.26 17:08 / 수정: 2024.03.26 17:08

'NEW K-POP' 여성 보컬 그룹 도전…4월 16일 첫 방송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JTBC 걸스 온 파이어에 참가한다. /JTBC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JTBC '걸스 온 파이어'에 참가한다. /JTBC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가수 김채원이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채원이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에 참가한다"고 밝히며 "그의 도전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장르 전공 나이 국적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자들이 모여 'NEW K-POP(뉴 케이팝)'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장도연이 단독 MC를 맡았으며 가수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정은지 데이식스의 영케이 안무가 킹키가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지난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한 김채원은 '예쁜게 죄' 'LALALILALA(라라리라라)'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데뷔 1년여 만에 팀을 떠난 전 멤버 이현주가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2021년 에이프릴 내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에이프릴 멤버들은 "그런 적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고 결국 이는 법정 싸움으로 번졌고 검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가운데 에이프릴은 지난해 1월 공식 해체했고 이후 김채원은 2022년 데뷔 싱글 'TOMORROW(투모로우)'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시작을 알렸다.

이렇게 에이프릴의 메인보컬에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온 김채원이 '걸스 온 파이어'에서 어떤 음악적 역량과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김채원이 참가를 확정한 '걸스 온 파이어'는 오는 4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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