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김영옥 '소풍', IPTV·VOD 서비스 오픈
입력: 2024.03.26 12:24 / 수정: 2024.03.26 12:24

깊이 있는 메시지와 임영웅 '모래알갱이' 삽입으로 화제

소풍이 26일부터 IPTV와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소풍'이 26일부터 IPTV와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의 '소풍'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이날부터 IPTV와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 개봉한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소풍'은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노년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세대와의 관계성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부모의 재산과 부양을 둘러싼 가족들과의 갈등부터 노년의 요양원 생활과 웰다잉 그리고 존엄사 등 노년의 삶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여기에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알갱이'가 처음으로 영화에 삽입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소풍'은 개봉 이후 14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고 1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7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극영화 기준 한국 영화 첫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이렇게 깊이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긴 '소풍'은 전국 극장과 동시에 IPTV 및 VOD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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