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김무열 "10kg 증량…전투력 기대해도 좋아"
입력: 2024.03.26 10:18 / 수정: 2024.03.26 10:18

용병빌런 백창기로 완벽 변신…4월 24일 개봉

범죄도시4 김무열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4' 김무열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무열이 '범죄도시' 시리즈의 새로운 빌런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김무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용병빌런으로 변신한 김무열의 카리스마와 냉혈함이 담겨 있다.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와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김무열은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연기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김무열은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연기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극 중 백창기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답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이든 저지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백창기는 주무기인 단검으로 날렵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백창기는 날카로운 눈빛을 띤 채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제거하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이렇게 인물의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10kg을 증량한 김무열이 마동석에 맞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김무열은 "백창기가 단검을 사용하고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캐릭터다 보니 무조건 증량하기보다 인물에 맞는 몸을 만들려고 했다"고 이번 작품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백창기는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인물이라 어떤 위기가 닥쳐도 순간적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간다. 전투력은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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