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가정과 일 모두 소중하지만…촬영장서 자유 느껴"
입력: 2024.03.25 08:00 / 수정: 2024.03.25 08:00

'뉴스룸' 출연해 연기 인생 돌아봐

배우 이보영이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보영이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보영이 연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보영은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그는 "현장에 있을 때 느껴지는 자유가 있다. 계속 나로 있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이보영은 자신의 20대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는 현장이 버거웠고 사람들의 관심도 버거웠다. 30대로 넘어가면서는 여유가 생겼고 일이 재밌어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보영은 배우 지성과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엄마가 된 이후 배우로서 많은 점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아이에게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니었다"며 "그런데 이번 작품에 우리 딸과 동갑인 친구가 나온다. 보면 볼수록 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나도 누군가의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된다. 이런 식으로 나이에 맞게 연기하면서 살고 싶다"며 "내 가정도 소중하고 가정에서 내 일도 소중하지만 현장에 있을 때 느껴지는 자유가 있다. 계속 나로 있을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보영은 2002년 CF '태평양 설록차'로 데뷔해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대행사'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드'에서 남편 성재(이무생 분)의 실종 뒤 숨겨진 비밀을 쫓기 시작한 문영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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