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2일 만에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곡성' 누적관객수 넘기며 역대 'K-오컬트' 장르 중 최대 흥행작 등극
장재현 감독의 '한국판 오컬트' 영화 '파묘'가 올해 첫 1000만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쇼박스 |
[더팩트|최문정 기자] '한국판 오컬트' 영화 파묘가 갑진년 첫 '1000만 영화'가 됐다.
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월22일 개봉한 이후 32일 만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24일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석 달 만이다.
파묘는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31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파묘는무당 화림(김고은 분)과 봉길(이도현 분),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분) 등이 거액을 받고 부잣집 조상의 묘를 파헤치며 직면하는 기이한 이야기를 그린다.
파묘는 앞서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 '한국형 오컬트' 영화를 만든 장재현 감독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파묘 관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이전까지 국내 오컬트 장르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던 '곡성'(687만명)을 재치고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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