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최민식처럼 궁금함과 신뢰주는 배우 되고파"
입력: 2024.03.22 18:06 / 수정: 2024.03.22 18:06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 인터뷰
"작품 고르는 기준? 첫인상"


배우 곽동연이 대중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배우 곽동연이 대중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곽동연이 "'파묘'의 최민식 선배님처럼 궁금함과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22일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곽동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곽동연은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배우로서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며 이 같이 말했다.

곽동연은 요즘 스스로의 장점을 연구하는 중이라며 "저 같은 경우에는 눈이 크고 쌍꺼풀이 짙다. 그 특징을 잘 썼을 때 감정을 좀 더 직관적이고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순히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로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곽동연은 작품을 고르는 기준을 첫인상이라고 말했다. /아레나 옴프 플러스
곽동연은 작품을 고르는 기준을 "첫인상"이라고 말했다. /아레나 옴프 플러스

곽동연은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했다. 이후 1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역할의 크기를 따지지 않고 연기를 선보있고 있다. 그는 자신이 출연작을 고르는 나름의 기준을 "첫인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만날 때와 같다. 극본 속 인물이 저한테 매력적인지 생각한다. 동시에 연기적으로 제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하는 최근의 변화와 성장이 있는데 그걸 반영할 수 있는 캐릭터인지 이런 점들을 대본을 읽으면서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곽동연은 앞으로 "궁금해지는 배우"로 기억되길 원했다. 그는 영화 '파묘'를 예로 들며 ''파묘' 예고편을 보면 제일 먼저 '최민식 배우가 오컬트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그게 궁금해서라도 보게 된다. 최민식 선배님은 그간 연기로 쌓아오신 신뢰가 있다. 그런 점에서 저도 궁금함과 신뢰를 동시에 주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곽동연은 지난 9일 방송을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 3세 퀸즈마트 대표 홍수철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mnmn@tf.co.kr[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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