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지현우의 만남…D-2 '미녀와 순정남'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4.03.21 11:43 / 수정: 2024.03.21 11:43

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첫 방송을 2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KBS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첫 방송을 2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임수향과 지현우가 따뜻한 드라마로 주말 저녁을 책임진다.

21일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진은 첫 방송을 2일 앞두고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임수향 지현우의 조합과 파란만장한 가족사가 기대요인이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와 그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제작진이 꼽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톱배우와 드라마 PD의 흥미진진한 관계성이다.

어릴 적 엇갈린 박도라와 고필승은 어른이 된 뒤 배우와 드라마 PD로 재회한다. 그러나 도라는 이름을 바꾼 필승(과거 고대충)을 기억하지 못한다. 과거와 정반대로 성장한 두 사람이 운명을 극복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진심으로 다시 발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수향과 지현우를 둘러싼 파란만장한 가족사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가족에게는 배신과 음모 비밀과 사랑 용서의 파노라마 등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딸 도라의 성공에 방해가 되는 백미자(차화연 분)와 자나 깨나 아들 필승의 여자 조심을 당부하는 김선영(윤유선 분), 도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쏟는 공진단(고윤 분), 진단의 배다른 형 공진택(박상원 분), 그의 아내이자 선영과 필승의 주위를 맴도는 장수연(이일화 분) 등이 가족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믿고 보는 배우 작가 감독의 '필승 조합'이다.

'미녀와 순정남'은 '신사와 아가씨'로 KBS 주말드라마 흥행을 이끈 김사경 작가와 '오 삼광 빌라'에서 현실적인 연출을 선보인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들은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 편'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임수향 지현우 등 탄탄한 주연 배우들과 차화연 박상원 이일화 정재순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김혜선 등 베테랑 배우들이 더해져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미녀와 순정남'은 23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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