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박지현 '재벌X형사', 15·16화 확대 편성…각 70분 분량
입력: 2024.03.20 17:51 / 수정: 2024.03.20 17:51

제작진 "시청자들에게 아쉬움 없는 결말 선사할 것"

재벌X형사가 15화와 16화를 각각 70분 분량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새롬 기자
'재벌X형사'가 15화와 16화를 각각 70분 분량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안보현 박지현의 '재벌X형사'가 확대 편성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진은 20일 "15화와 16화를 각각 70분 분량으로 확대 편성해 시청자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첫 방송된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플렉스) 수사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대미문의 형사 캐릭터 진이수(안보현 분)의 활약을 필두로 강력 1팀 이강현(박지현 분) 박준영(강상준 분) 최경진(김신비 분)의 특별한 '케미'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재벌X형사'는 8화 기준으로 첫 방송 시청률 대비 두 배 상승한 수도권 11.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11.0%를 돌파했다. 또한 14화는 최고 시청률 13.6%까지 치솟으며 탄탄한 시청자층을 입증했다.

16일 방송된 14화에서는 이수가 25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엄마 선영(이시아 분)이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진실을 알기 위해 아버지 명철(장현성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수와의 만남 직후 명철이 시신으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진 가운데 마지막 2회에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제작진은 "15화와 16화에는 이수 부모의 목숨을 앗아간 진범을 밝히기 위한 이수와 강력 1팀의 공조수사가 펼쳐질 것이다. 25년이라는 시간 차를 두고 발생한 두 사건을 다루는 만큼 극적 갈등과 반전 등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또한 제작진은 "시청자들께 아쉬움없는 결말을 선사하기 위해 고심 끝에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재벌X형사' 15화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인 16화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시작해서 각각 7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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