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 카라', 故구하라 향한 그리움…박규리 "밉기도 고맙기도"
입력: 2024.03.20 11:19 / 수정: 2024.03.20 11:19

2차 티저 공개…진솔한 감정 털어놓을 카라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나만 없어, 카라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웨이브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나만 없어, 카라'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웨이브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15년을 함께한 그룹 카라가 핑클과 소녀시대를 보며 부러웠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나만 없어, 카라' 제작진은 20일 완전체로 첫 여행을 떠난 카라의 모습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는 멤버들이 성장통을 겪으며 느꼈던 진솔한 감정이 담겼다.

'나만 없어,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까지 카라의 다섯 멤버가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를 배경으로 즐기는 달콤한 휴식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2차 티저에 등장한 멤버들은 모두 카라의 관계가 지금까지 지속돼 온 것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이 관계가 더 오래 유지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막내 허영지는 "변함없다는 게 좋았어요"라는 말로 긴 시간 활동을 함께 해 온 카라 멤버들의 두터운 우정에 행복함을 표현했다. 니콜 또한 "우리만의 가족이 더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2차 티저 말미에는 리더 박규리가 "'이번 생에서 남은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내보자'가 그 친구 덕분에 스스로 굉장히 많이 바뀐 태도"라며 "밉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모르겠다"고 복합적인 심정을 털어놨다.

눈물을 왈칵 쏟아낸 박규리를 포함해 故 구하라를 향한 멤버들의 그리운 마음도 담겨 이들이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나만 없어, 카라'는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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