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글로벌 3위…日 론칭 3일 만에 정상
입력: 2024.03.20 10:23 / 수정: 2024.03.20 10:23

김수현·김지원 로맨스, 전 세계에 통했다
국내 넘어 세계적인 신드롬 이끌지 이목 집중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했다. /tvN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했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수현 김지원의 '눈물의 여왕'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은 20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 10 시리즈 비영어 부문(3월 11일~3월 17일 기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전주 대비 순위가 네 계단 상승했다. 지금까지 기록한 누적 시청시간은 총 2240만 시간이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일본 넷플릭스에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의 K드라마 흥행을 예고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지난 11일 서비스 3일 만에 일본 넷플릭스 TV쇼 1위를 단숨에 차지하며 톱 10에 진입한 이후 계속해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4.3점(5점 만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사랑의 불시착'이 기록한 4.5점에 근접한 수치다.

앞서 1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K콘텐츠 해외진출 현황조사'에 따르면 박지은 작가의 전작인 '사랑의 불시착'은 '겨울연가'와 함께 일본인들이 가장 자주 보는 K-드라마로 꼽혔다. 이에 '눈물의 여왕'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일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9% 시청률로 시작한 작품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지난 17일 방송된 4회에서는 13%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화제성 면에서도 괄목할 만하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3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눈물의 여왕'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출연자 화제성에는 김지원과 김수현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되며 이후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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